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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시간, 하늘을 무심코 올려다봤다. 햇살이 따뜻하게 퍼지고 있는데, 그 사이로 먼가 다른게 확 느껴졌다. 대낮에도 선명하게 떠 있는 달이 눈에 들어왔다. ‘어? 대낮인데 달이 있네?’ 순간, 이상하게 반가웠다. 🌙 어릴 때는 낮에 달을 보면 꼭 신기해했다. 친구들이랑 하늘을 가리키며
“어~ 달이다. 지금 낮이여~ 밤이여~ 낮에도 달이 보인다!” 하고 웃곤 했었지. 낮에 달이 보이는 이유는 알필요도 알지도 못한체 그때는 모든 게 놀랍고, 그저 눈앞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렜다. 우리가 아는 달나라 토끼는 밤에만 절구질을 했었는데 낮에도 하네 하며.. 시절의 나처럼 오늘도 그 달을 한참이나 바라봤다. 회사 근처 하늘은 여느 때처럼 평범했는데, 그 한 조각의 달이 뭔가 특별하게 느껴졌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이렇게 잠깐 멈춰서 하늘을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가끔은 이런 소소한 장면이 바쁜 하루를 조금 다르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몸의 휴식이 아닌 마음의 휴식이 된다. 하늘 위 달 하나가 잠깐이나마 내 마음을 동심으로 되돌려준 시간이었다. 오늘따라 하늘이 유난히 맑고, 그 달이 더 선명하게 빛나 보였다.
오늘은 대낮부터 바쁜 달토끼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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