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강한 하루5 평소 든든한 한끼가 특별한 하루를 만든다 오늘 갑자기 확 추워졌다. 어제까지만 해도 가을 끝자락 같더니,오늘은 코끝이 얼얼할 정도로 찬바람이 훅 들어왔다. 비가와서 그런가....음..점심시간에 회사에서 나오는데 손이 먼저 주머니로 쏙 들어가더라.“아… 이제 진짜 겨울이 얼마 안남았구나.” 언제나와 같이 회사 근처에 있는 한식부페로 직원들과 삼삼오오 발걸음을 돌렸다.저렴한데 은근히 메뉴가 풍성해서 자주 찾아가는 곳이다.문을 열자마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냄새랑 갓 볶은 반찬 냄새가 한 번에 밀려왔다.오늘 메뉴판 쓱 보는데 오, 잔치국수가 떡하니 써있네?오늘같이 비가오고 추운 날 딱 필요한 음식. 그릇에 육수 먼저 붓고 옆에서 면 한 줌 딱 올리고고명 조금 얹어서 테이블에 앉았다. 후— 하고 국물 한 입 마시는 순간,오늘의 선택은 완벽했다. 따뜻.. 2025. 11. 27. 달 토끼님은 오늘은 낮에도 바쁘구만~!! 오늘 점심시간, 하늘을 무심코 올려다봤다. 햇살이 따뜻하게 퍼지고 있는데, 그 사이로 먼가 다른게 확 느껴졌다. 대낮에도 선명하게 떠 있는 달이 눈에 들어왔다. ‘어? 대낮인데 달이 있네?’ 순간, 이상하게 반가웠다. 🌙 어릴 때는 낮에 달을 보면 꼭 신기해했다. 친구들이랑 하늘을 가리키며“어~ 달이다. 지금 낮이여~ 밤이여~ 낮에도 달이 보인다!” 하고 웃곤 했었지. 낮에 달이 보이는 이유는 알필요도 알지도 못한체 그때는 모든 게 놀랍고, 그저 눈앞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렜다. 우리가 아는 달나라 토끼는 밤에만 절구질을 했었는데 낮에도 하네 하며.. 시절의 나처럼 오늘도 그 달을 한참이나 바라봤다. 회사 근처 하늘은 여느 때처럼 평범했는데, 그 한 조각의 달이 뭔가 특별하게 느껴졌다.바쁜 하루.. 2025. 11. 12. 오늘은 그냥 그런 날이었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오늘은 그냥 그런 날이었다. 특별한 일도 없고, 계획도 없던 평범한 가을의 하루....그런데도 아침부터 이상하게 공기가 다르더라. 창문을 열자마자 스르르 들어오는 가을 바람, 살짝 차가운데 가을 특유의 기분 좋은 냄새가 섞여 있었다. 햇살도 따뜻했다. 여름처럼 뜨겁지 않고, 그냥 살짝 몸을 덮어주는 정도. 괜히 이불 속에만 있기 아까워서슬리퍼 끌고 동네 한 바퀴 돌기로 했다. 길가엔 낙엽이 수북했고, 발끝으로 툭툭 차니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바람에 은행잎이 흩날리고, 멀리선 누가 고양이를 부르는 소리도 들렸다. 그냥 평범한 오후인데, 왠지 마음 한켠이 따뜻해졌다. 가까운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시켜서 창가 자리에 앉았다.겨울이 다가오지만 나는 곧 죽어도 아아파다. 이럴때 먹는 아아는 무언가 나의 .. 2025. 11. 8. 이전 1 2 다음 반응형